안녕하세요, Bookish향입니다. (❁´◡`❁)
이번 태국 방콕 여행은 베트남항공을 이용했었어요. 스카이팀에 소속되어있는 믿고 탈 수 있는 항공인데, 이전까지는 이용해본 적이 없어서 예약하기전에 엄청 검색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제가 직접 이용해본 이용후기를 한번 남겨보도록 할게요 :)
1. 베트남항공 예약방법 및 금액
예약방법 : 다양한 곳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데 공식 웹사이트나 트립닷컴 등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비자 : 무비자 여행 90일 가능
가격대 : (이코노미) 12월 중순 기준 20만원 후반대 ~ 40만원 정도
저는 트립닷컴에서 예약을 했어요. 베트남항공 VN422편이였답니다.
출국 : 부산 → 베트남 하노이 → 태국 방콕(수완나품)
입국 : 태국 방콕(수완나품) → 베트남 호이안 → 부산
트립닷컴으로 예약했기때문에 불상사를 막기 위해 항공편 좌석 확인 및 발권확인을 했구요.
항공운임, 예상세금&기타요금, 트립닷컴 발권수수료, 해외여행보험을 합쳐서 총 372,345원(1인기준)이었습니다.
2. 베트남항공 이용후기
베트남항공 이코노미석을 이용했는데, 앉는 공간이 엄청 넓었어요.
저는 164cm에 보통 체격인데 그런 제가 느끼기에 엄청 넓게 느껴지더라구요. 옆좌석에 남자들도 엄청 널널하게 이용했어요.
구비상품 : 허리쿠션, 담요, 이어폰, 이어폰커버
구비상품 중 허리쿠션과 담요가 있어서 좋았어요. 긴 시간은 아니지만 움직임이 적을 수 밖에 없는 비행기에서 꼭 필요한 제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겨울에 이용하는 거라 담요까지 챙겨준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스카이팀 항공답게 여행하면서 볼 수 있는 요런것도 준비가 되어있었어요.
음악, 영화, 오디오, TV, 게임, 어린이, 스카이맵, 베트남 소개 등이 있었고, 영화의 경우 수십가지의 영화를 볼 수 있었어요.
한국어 더빙이나 자막까지 있어서 가는 내내 지루함없이 즐겁게 비행을 했어요.
역시나 비행기는 사육이죠. 앉자마자 와사비 땅콩 과자와 음료를 받았는데, 곧 이어 바로 기내식이 나왔어요.
저는 이시간이 너무 좋아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공간이 주는 특별함이 있잖아요.
이날의 요리는~
백반을 곁들인 소고기 찜과 구운농어살과 볶음밥과 야채요리
둘다 맛보니 백반을 곁들인 소고기 찜이 더 나았어요. 소고기 찜 추천 드립니다.
구운농어살과 볶음밥과 야채요리는 다소 충격적이었어요.... 와우....
음식 사진들 윗쪽을 보면 두부같이 생긴거 있는데, 그건 케이크랍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환승을 위해 "Transfer" 글자를 따라 가다보면 이렇게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다들 가는 방향이라 전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한 5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오니 버스를 타세요.
환승을 해서 다음 비행기를 타도 이렇게 여유로운 좌석에 앉을 수 있답니다.
이번에는 팔걸이에 소리나 의자 높낮이를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제가 비행기는 사육이라고 했죠??!!
이번에도 타자마자 또 먹을 꺼를 주더라구요. 이번에는 샌드위치와 예쁘게 짤린 과일을 받았답니다.
이때 과일이 맛있더라구요. 파인애플과 사과와 배를 주셨는데 당도가 높아서 꿀맛이었답니다.
샌드위치는 뭔거 살짝 고기 비렸지만 무난하게 먹기에 좋았어요. 이전 비행기에서 너무 많이 먹어서 과연 먹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역시나 싹 다 먹었답니다.
3. 총 평가
대만족합니다.
환승도 편하고, 시간이 길다면 레이오버나 스탑오버도 가능하니까 강추합니다.
특히나 베트남항공은 좌석이 널찍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무릎도 안아프고 다리 뻣어도 충분한 크기거든요.
여러분, 만약 베트남항공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꼭 타보세요. 만족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