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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노패키지 자유여행(일정,경비,꿀팁) 총정리

by bookish-h 2025. 1. 16.

 
 
안녕하세요, Bookish향입니다. (❁´◡`❁)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싶은 분들은 요즘 동남아 여행을 많이들 가잖아요. 이번에 여행자들의 메카인 태국 방콕에서의 여행을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자유여행을 가더라도 프라이빗 패키지를 끼워서 여행하는 글들은 많던데, 저는 완전 노패키지 자유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처럼 완전 노패키지 자유여행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한 번 볼까요??
 
여행 일자 : 2024.12.18(수)~12.23(월)
방문 지역 : 태국 방콕(수도)
총 경비 : 679,701원
 

1. 태국 방콕 노패키지 자유여행 코스
태국 방콕 노패키지 자유여행 일정
1일차(18,수)공항 → 숙소 → 쩻페어(조드페어)
2일차(19,목)왓포  → 태국왕궁  → 아이콘시암  → 람부탄거리, 까오산거리 → 아시아티크
3일차(20,금)터미널 21  → 마사지(전신)  → PS-15 약국  → MBK 센터  → 센트럴월드  → 빅씨마트  → 마사지(발)
4일차(21,토)터미널 21  → 마사지(전신)  → 짜뚜짝 주말마켓  → 어떠꺼시장  → 고메마켓  → 마사지(발)
5일차(22,일)공항  → 집

 
동남아 일정은 대개 2박 4일 혹은 3박 5일 일정을 많이들 합니다. 거기에 첫쨋날은 새벽에 떨어져서 잠을 자고 실질적으로 여행다닐 수 있는 날짜는 3일정도가 되는데요. 저는 이번에 5일을 꽉 채워서 놀 수 있었어요. 일정이 아주 꽉 꽉 찬것이 마음에 들었죠.
(5일차에 태국 방콕 공항에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레이오버하면서 베트남도 돌아보고 왔답니다 )
 
 

1일차(18일, 수요일)
공항 → 숙소 → 쩻페어(조드페어)

 
 

다양한 항공사가 있지만 저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했어요. 스카이팀이라 시설도 좋고, 무엇보다 자리가 엄청 넓거든요. 거기에 동남아 기장님들은 날씨 특성상 비행 능력이 뛰어나다는 글을 많이 봤어서 걱정없이 예약을 했었습니다.  
비행은 역시나 사육이죠. 타자마자 간식주고, 음료주고, 기내식도 주고. 배부르게 먹은 후 내리니 어느덧 방콕 수완나품 공항이었어요.
 

* 태국 방콕 공항 : 2개(수완나품, 돈 므엉)
  - 대부분 수완나품을 이용합니다.
 

 

 
이미그레이션을 마친 후 길을따라 걸으면 [Buying Tokens Here] 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언어를 영어로 설정 한 후 지하철 티켓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되고, 화살표를 따라 지하철로 가시면됩니다.
 
 

 
제가 이용한 숙소는 [3Howw hostel @sukhumvit 21] 입니다.
수쿰빗과 아속역에서 가까우며 터미널 21을 도보로 이동할 수있어서 완전 좋은 숙소였어요. 다시가도 이곳에서 숙박을 할 계획이에요.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나니 저녁 7~8시 경이라서 쉬기에는 아쉬워 많이들 놀러가는 쩻페어(조드페어)에 놀러갔다 왔습니다.
방콕에는 여러 야시장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랭쌥을 먹으러 가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 바로 쩻페어(조드페어) 야시장입니다.
 
3파트로 나눠져 있었던 것 같아요. 엄청 넓고, 다양한 음식들과 의상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이랍니다.
 
옷, 리사이클 가방, 각종 간식, 과일, 땡모반 등 쥬스, 랭쌤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2~3시간 충분히 시간을 할애해서 즐기시길 바래요.
 
 

2일차(19일, 목요일)
왓포 → 태국왕궁 → 아이콘시암 → 람부탄로드, 카오산로드 → 아시아티크 

 
 

왓포(Wat Phra Chetuphon)
- 입장료 : 300바트(현금만 가능)
- 이용가능시간 : 매일 08:30~19:30
- 평균 체류시간 : 1~2시간
-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들이 군데군데 있으며 민소매, 핫팬츠, 찢어진 청바지, 배꼽티 등 살색노출은 불가
 
방콕 내 불교사원 중 하나로, 세계에서 가장 튼 와불상(누워있는 불상)이 있는 곳입니다.
누워있는 인자한 미소와 어마무시한 발바닥을 보면 깜짝 놀랄 수 밖에 없는데요. 이곳에서의 이국적인 매력을 느껴보세요.  
 
 

방콕 왕궁(The Grand Palace)
- 입장료 : 500바트(현금만 가능)
- 이용가능시간 : 매일 08:30~15:30
- 평균 체류시간 : 30~1시간
- 신발을 벗어야 하는 곳들이 군데군데 있으며 민소매, 핫팬츠, 찢어진 청바지, 배꼽티 등 살색노출은 불가
 
태국 역대 왕들이 공식적으로 거주하던 곳이에요. 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이며, 시간에 따라서 공연을 볼수도 있어요.
왓포와 함께 방콕 왕궁도 오전에 돌아보는걸 추천합니다. 그늘한점 없는 곳이라 너무 너무너무 덥거든요. 입구쪽에 거대양산도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이콘시암(ICONSIAM)
- 이용시간 : 매일 10:00~22:00
- 평균 체류시간 : 2시간 내외
- 대규모 쇼핑몰로 지하에 쑥시암이 유명함. 방콕 최초 애플 스토어가 입점해 있는 곳으로 유명
 
 

람부탄거리(Rambutan), 카오산거리(Thanon Khao San)
여행자들의 거리로 유명한 까오산거리와 인근에 람부탄거리에서 쇼핑과 악어고기도 구경하고, 유명한 맥도날드와 함께 사진도 찍는 핫스팟이죠.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론트(ASIATIQUE The Riverfront)
- 이용가능시간 : 매일 11:00~00:00
- 방콕의 현대적인 아시장이면서 다양한 가게들이 많이 있는 곳. 대관람차, 회전목마, 귀신의 집 등의 놀이기구들이 많은 곳
- 싸톤 선착장에서 운행하는 무료 배를 이용해서 이동하기 편함(셔틀보트 16:00~23:30, 30분 간격)
 
 

3일차(20일, 금요일)
터미널 21 → 마사지(전신) → PS-15 약국 → MBK 센터 → 센트럴월드 → 빅씨마트 → 마사지(발)

 
 

터미널21
- 이용가능시간 : 매일 10:00~22:00
- 공항 컨셉의 쇼핑몰로 층마다 유명 도시의 이름이 적혀있는 곳. 5층 피어21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많이들 방문합니다.
 
 

 
헬씨마사지(Healthy Massage)
- 예약필수
- 60분 발마사지 or 타이마사지 350바트
 
저는 1일 2마사지를 받았어요. 아침에는 타이마사지를 받으며 전신마사지를 받았고, 저녁에는 발 마사지를 받으며 하루의 피로를 풀었어요. 왜 이렇게 많은 마사지를 받았냐??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저는 매일 하루 3만보 이상의 걸음을 걸었더니 저녁에 발이 아파서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그래서 하루 2회 마사지를 받았답니다.
 
헬씨마사지는 이용객의 한국인이 90% 정도 한국인 밖에 없는데요. 이곳은 깔끔하고, 호객행위를 하지 않고, 마사지 받는 시간에 마사지사들끼리 대화하지 않고, 온화한 분위기를 위한 뉴에이지 같은 음악이 잔잔하게 흘러나오고, 마사지를 마치면 따뜻한 차를 대접해주고, 모든 마사지사가 자격증이 있는 걸 영상으로 보여주고, 마사지사들의 청결정도가 우수했어요.
 
딱 한국인이 좋아하는 것들을 잘 갖춘 느낌! 왜 한국인이 이렇게나 많은지 바로 이해가 된 부분이었어요.
 
 
 

 
PS-15 약국
방콕에서 약을 산다면 이곳이 가장 싼거 같아요. 마트나 짜뚜짝 등 많은 곳에서 약을 판매하지만 이곳보다는 다 비쌌었어요. 저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약이었기때문에 이곳으로 가서 열심히 쓸어담아 왔어요. 대만족합니다!!
 
 

 
MBK 센터(마분콩센터)
- 이용가능시간 : 매일 10:00~22:00
- 평균 3~4시간 이상 소요
- 짝퉁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다양한 상품들이 가득한 시내 쇼핑몰 샵. 
- 무조건 흥정을 해야하는 곳이라 흥정을 못하면 가는 걸 비추
 
 
 

빅씨마트(BigC mart)
- 이용가능시간 : 매일 09:0.0~24:00
- 태국 내 3대 대형 마켓, 베트남, 라오스 등에도 매장이 있는 곳
- 각종 간식, 선물 등을 사러 많이 가는 곳으로, 한국인들이 즐비한 곳
 
 

4일차(21일, 토요일)
터미널 21 → 마사지(전신) → 짜뚜짝 주말마켓 → 오또꺼시장 → 고메마켓 → 마사지(발)

 
 
터미널21 5층에 있는 피어21에서 아침밥을 먹고, 이날도 전신마사지를 받으러 마사지샵으로 갔습니다.
 
 

 
짜뚜짝 주말마켓
- 월,화) 휴무  /  수,목) 공장구간 7~18시  /  금) 도매 18~0시  / 토,일) 전체 운영 9~18시
- 3~4시간 소요
 
약 15,000개 이상의 마켓이 있는 곳으로 요일마다 운영하는 곳이 다르고 이용 시간도 다르니 꼭 확인하고 가야합니다. 
그래서 토, 일요일이 여행일정에 있다면 무조건 주말을 이용해서 방문하는걸 추천합니다.
 
짜뚜짝에 없으면 태국 내 어디에서도 살 수 없다고 할만큼 엄청난 규모의 시장이니 꼭 가보는 걸 추천드리며, 한번 지나치면 다시 찾아가기 너무 힘들기 때문에 마음에 들면 바로 사는 걸 추천합니다. 여기도 흥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주말이 시간이 안된다면 바로 옆 믹스짜뚜짝 건물이 있으니 그곳에서 쇼핑하면 됩니다.
 
 
 

오또꺼 마켓(OR TOR KOR market)
- 이름이 취향저격이라 방문해 본 곳으로 현지인들이 가는 마켓입니다.
- 예능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신선한 과일들이 많은 농수산물 시장이었어요.
 

고메마켓(gourmet market)
- 이용가능시간 : 매일 10:00~22:00
- 태국 3대 마켓 중 하나로 여기에만 파는 물건들이 많으니 꼭 방문해야 하는 곳
 
 
 

5일차(22일, 일요일)
공항 → 집

마지막으로 공항에 가서 차트라뮤를 한잔하고, 베트남 호이안을 경유해서 돌아왔어요.
 
이번 여행은 5일 모두 꽉꽉 채워서 잘 놀고 왔었답니다. 이 일정이라면 여러분도 충분히 즐겁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자세한 사항과 경로 등은 이후 일별 포스팅에서 상세히 작성해보도록 할게요.
 

2. 태국 방콕 노패키지 자유여행 경비

 

 
1인 679,701원이 들었어요. 약품구매나 선물구매 등은 뺀 가격입니다.
애초에 100만원 미만을 목표로 잡고 갔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을 좋은 가격에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즐거웠던 태국 방콕여행, 강추합니다. :D